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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의 초대 _ 신해철 본문

추억#

일상으로의 초대 _ 신해철

봄n 2023. 2. 28. 00:45

고백이란 얼마나 설레이는 단어인가..

한때 나에게도 아주 오래전 

말랑말랑 콩닥거리는 고백이 있었다

이제는 추억이 되어버린 

그 느낌들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고백은

나의 삶으로 너를 초대하는것..

 

 

일상으로의 초대 _ 신해철

 

산책을 하고

차를 마시고

책을 보고

생각에 잠길 때

요즘엔 뭔가 텅 빈 것 같아

지금의 난 누군가 필요한 것 같아

친굴 만나고 전화를 하고 밤새도록 깨어있을 때도

문득 자꾸만 네가 생각나

모든 시간 모든 곳에서 난 널 느껴

내게로 와 줘

내 생활 속으로

너와 같이 함께라면 모든 게 새로울 거야

매일 똑같은 일상이지만

너와 같이 함께라면 모든 게 달라질 거야

서로에 대해 거의 모든 걸 지켜보며 알게 된다는 게 말처럼 그리 쉽진 않겠지

그렇지만 난 준비가 된 것 같아 너의 대답을 나 기다려도 되겠니

I'm spending whole my days for you Cause I am always thinking about you I really like to share my life with you I truly want to be someone for you So it is invitation to you Now I am waiting for the answer from you I swear I will do anything for you But sadly I've got nothing to give you All I can do is just say I love you

내게로 와 줘

내 생활 속으로

너와 같이 함께라면 모든 게 새로울 거야

매일 똑같은 일상이지만

너와 같이 함께라면 모든 게 달라질 거야

내게로 와 줘

해가 저물면 둘이 나란히 지친 몸을 서로에 기대며

그날의 일과 주변 일들을 얘기하다 조용히 잠들고 싶어

 

 

___

 

윤원희씨는 결혼 전 림프종을 앓을 시절 남편 신해철이 옆에서 지켜주고 싶은 마음에

가족이 되고 싶다고 말했던 것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신해철 역시 방송에서 “법적으로 배우자는 거의 동일인과 같은 위력을 발휘하더라”며

“남친과 남편은 정말 천지차이더라. 한 글자 차이지만 남편으로서 간호를 하는 것이 참 달랐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윤원희씨는 이를 회상하며

“어느 날 어느 시에 어디서 어떤 일을 할 때가 아니라

둘이서 같이 웃고 있었을 때가 가장 행복했던 것 같다”고 눈물을 훔쳐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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