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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앤 그림과 만나기
<회란기> 볼만한 한국 연극 2022 공연베스트 7 선정 본문
연극 <회란기>는 명판관 포청천(포대제)이 장해당의 아이를 찾아주고 마부인에게 엄벌을 내린다는 단순한 이야기이다.
중국 원나라 때인 1200년대 중후반 극작가 이잠부가 쓴 잡극(雜劇)이 원작이다.
장해당은 가난한 집안에 떠밀려 기생이 됐다가 부자 마원외와 사랑에 빠진다.
장해당의 어머니는 황금을 받고 장해당을 마원외의 첩으로 보낸다.
본처 마부인은 자식이 없었고, 장해당이 마원외의 아이를 낳는다.
마원외의 재산을 탐내던 마부인은 마원외를 독살하고선 장해당에게 누명을 씌운 뒤, 장해당의 아이가 자신의 아이라고 주장한다. 마부인의 불륜 상대인 조영사에게 매수당한 마을 사람들도 마부인의 편을 든다
구약성서 열왕기에 나오는 ‘솔로몬의 재판’이 떠오르는 이야기다.
포청천이 재판정 바닥에 하얀 원을 그리고 아이를 중심에 세운 뒤
장해당과 마부인에게 양쪽에서 팔을 잡아당기도록 하는 마지막 장면을 따왔다.
반전도 없고 예측 가능한 서사가 약 2시간 이어지기에 지루할수있으나
고선웅은 코믹한 연출에 몽둥이까지 동원해 재미를 끌어올렸다.
주인공의 억울함이 사무치는 내용인데도 연극은 가벼운 웃음을 동력 삼아 재미있게 진행된다.
우선 연극이 시작되기 전에 관객에게 몽둥이를 보여주고 직접 때리기도 하면서 맞아도 아프지 않은 소품이라고 주지시킨다.
장해당 역을 맡은 배우 이서현의 연기가 특히 돋보인다. 코미디 대사 극 속에서도 어머니의 애절한 사랑 연기로 눈시울을 붉히게 만든다.
잘만든 신파연극 출연진 20명 연기 감독의 연출에 박수를 보내며 잘만든 연극이니 관람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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