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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앤 그림과 만나기
나의 사랑.. 본문
저에게 복실이는 이런 존재였어요
혼자살고있던 저는
예전에 키우던 멍멍이들을
하늘나라에 보내고는 다시는 안키우려고
1년간 혼자 지내다가 도저히 혼자 지내기가 힘들어서
2020년 1월 16일 5살의 복실이를 입양해 왔구요
이후로 2년 저와 함께 지내다가
일때문에 지방에 갈일이 잦아저서
부모님께 잠깐 맞긴다는게
폐암 말기로 거동도 못하셨던 아빠가 복실이를 너무 예뻐하셨고
복실이 덕분에 웃으시는걸 보고
오래 아프셨던 아빠곁에 있도록했어요
우리 복실이는 아프신 아빠의 유일한 친구였었고
적막한 집안에 활력이었어요
22년 12월 아빠가 돌아가신 후에도
혼자되신 엄마를 한해 동안 잘 지켜주었어요
언제나 매일 매일 내가 오기를 기다렸고
바쁜 일상으로 오랜만에 보러가도
쉼없이 꼬릴 흔들고 깡총깡총 좋아서 어쩔줄 모르며 저를 반겼어요
정말 바빴던 작년 한해를 보고싶은 마음에 기다림으로 보내고
이제야 우리 복실이와 다시 함께 살수 있게 된지
겨우 두달 밖에 안되었는데
아직 우리 함께 할게 너무 많은데
이렇게 어이없는 사고로 떠나보낼줄은
미처 생각도 못했어요
저에게는 너무나도 특별한 사랑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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