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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작가소개 (17)
봄앤 그림과 만나기
心 心 正 明 마음의 평정심을 그리는 장은정 작가 내가 사랑하는 작가 중 장은정 작가님은 단정한 이미지속에 그 정갈한 마음이 배어 나온다 무창포 바닷가 앞 작은 작업실에서 작가는 매일 바다를 만나고 조용히 자신과 만나는 작업을 한다 작가의 작업은 요란하지 않지만 힘이 있고 한담한땀 수를 놓듯이 시간의 공을 들이는 작업이며 분채라는 동양화 재료로 현대적인 색감과 재미난 조형미를 그려낸다 장은정 작가의 작품을 들여다보면 나도 모르게 숙연해지고 겸손해지는것 같다 장 은 정 _ Chang, Eun Jung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개인전 •2019 心心正明(갤러리H) •2014 하나를 위한 변주(훼일아트갤러리) •2005 心心正明(갤러리가이아) 아트페어 •2019 BAMA Art fair(BEXCO/부..
연풍연가.. 자연에 대한 사랑을 노래하는 김 수 정 작가님의 작가노트 한편을 소개하고자 한다 7년 전 가을,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을 방문하게 되었다. 대중에게 아직 생소할 수 있는 이곳은 단원 김홍도가 정조의 총애로 현감을 지내던 시절 그의 화풍에도 영감을 준 곳이다. 톨게이트를 지나 연풍면으로 들어서며 마주한 산과 마을의 모습이 마치 ‘어머니’ 같았다. "어서와"하며 두 팔을 벌리고 반겨주시는 어머니의 넓은 품 같은 연풍에 작은 한옥 농가를 장만하여 작업실을 만들었다. 거의 매주 주말이면 내려가 작은 텃밭에 토마토, 호박, 가지, 상추, 오이, 배추, 무 등을 키웠다. 봄이면 시들었던 생명이 다시 고개를 들고 열매를 맺는 과정을 보며 일상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받는 축복에 감사했다. 겨울에는 구들 아..
이번에 소개하고자 하는 작가는 공란희 작가님이다 사진상으로 혹은 언뜻 작품을 보면 한지에 수묵화 인가? 할 수도 있는 여백과 번지는 느낌이 상당히 조화로운 작품이다 가까이 들여다보면 아주 은근하게 반짝임을 발견할 수 있다 그 순간 종이인가?? 아닌가?? 의문점이 든다 공란희 작가님의 작품이 조금더 매력적인 점은 단순한 종이에 번지기식의 작업이 아닌 돌가루를 활용한 평면 작업이라는 점이다 작가님은 밑작업 단계에서 수차례 고운 돌가루로 화면을 고르게 펼처준다 그리고는 그위에 아주 감각적인 필력과 터치로 작품은 리듬을 타고 번지기와 맺히기를 반복하며 여백을 만들어낸다 주제는 작가님이 쉬고 싶은 작가님의 정원이다 누군가 찾아왔을때 가장 편안한 정원 그리고 작가님 스스로에게도 위로와 안식이 되는 내안의 정원.. ..
이부안(lee bu-an) 학력 2008 인하대학교 예술체육학부(미술전공)졸업. 인천 개인전 2022 풍경의 호흡, 이랜드 스페이스, 서울 2022 바다꽃Ⅱ, 교동미술관, 전주 2022 물결, 인천아트플랫폼, 인천 2020 부재의 풍경, 갤러리 자인제노, 서울 2019 사건, 플레이스막 ,인천 2016 적극적 현실 부정의 미(美), 경기문화재단 로비갤러리, 수원 2014 낯선 시간의 얼굴들, 관훈갤러리, 서울 주요단체전 2022 서울아트쇼, 아트지인갤러리, coex 서울 2022 블루아트페어, 아트지인갤러리, 시그니엘 부산 2022 풍경이 기록될 때, 익산 예술의전당 미술관, 익산 2022 다시 온(溫/on) 전, 우리미술관, 인천 2022 브리즈아트페어,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2022 속초아트..
2022년 전시 중 주목해 볼만한 전시와 작가를 소개합니다 The Journey 민 세 원 개 인 전 2022. 10. 19 wed ▶ 10. 25 tue 민 세 원 Min, Se Won 낙타와 함께하는 순례길 인어로 노래하는 인생길 나의 작품의 큰 주제는 여로(旅路) 라 할 수 있다 journey라 할 수 있는 우리 인생길 결코 녹록하지 않은 이 길을 걸어가는 인간의 모습은 때로는 낙타로 때로는 인어로 표현된다 인어는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욕망을 갈구하나 결국은 물거품이 되어버린다 인어 이미지를 이미 하늘나라로 간 스타들에게 입히어 물거품과 같은 인간의 헛된 욕망과 인생의 무상(無常)을 표현함과 동시에 우리인간의 깊은 곳을 어루만지는 위로의 의식이 되기를 원한다 _ 작가노트 The Road _꽃길 그길..
연규혜 작가님 작가노트 나에게 인물화란 그 사람의 인생을 담는, 담고 싶은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마더"시리즈는 2015년부터 선보였고, 계속 이어지는 작업이라 서두르지 않고 다른 작업과 함께 계속 하고 있다. 정도 차이가 있지만 여성의 삶이 고달픈 건 인정하고 들어가야 한다. 한국이든, 미국이든. 자기의 성장 과정 속 현재를 바라보는 것이 나의 작업이 아닐까 싶다. 어떤 삶을 살았는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는 누구를 그렸는지를 보면 알 수 도 있다. 그냥 불현 듯 그리는 것이 아닌 의식의 반영이다. 나의 경우 "직시"는 나 자신을 힘들게 해 작업을 할 수가 없다. 그렇다고 외면은 아니다. 우리의 삶이 "그래도 살아야 한다, 그래도 살고 있다"이기에 나는 희망적인 것을, 웃음을 담는다 때로는 어머니들을 그..
Turning Point: 12월의 Summer』, 연규혜 작가가 정한 전시의 제목이다. 삶의 궤적에 있어 변곡점에 선 작가는 그 위치를 인물화로 표현했다. 초현실적 단어의 조합처럼 보이는 부제 『12월의 Summer』, 우리의 인식 속에 충돌하는 두 단어의 조합은 그가 변곡점에 서게 된 계기와 앞으로 진행할 작업의 방향성을 알리는 일종의 선언과 같다. 작가는 작년 7월 LA ART SHOW에서 인물화 작품을 중심으로 하는 개인전 때문에 미국을 방문하게 되었고, 그해 여름 경험하고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이번 12월 한국 전시의 밑거름이 되었다. 그렇게 12월과 여름은 작가의 인식속에서 호환될 수 있는, 또한 만날 수 있는 단어가 되었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 여러 매체를 혼합해 작업해 온 과거 작품과 달..
바다꽃을 그리는 이부안 작가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내가 이부안 작가와 인연이 된것은 2022년 군산 아트페어 였다 나를 머무르게 하는 작품 이부안 작가의 바다는 공허함 쓸쓸함 속에 한줄기 희망을 주는 느김이었다 다 내려놓고 저 밑바닥 까지 갔을 때 비로서 만나는 희망.. 나는 그의 작품에서 희망을 만났고 내가 만났던 그 희망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에 작가님과 함께 전시를 하게 되었으며 아트페어 기간 그리고 그 이후 현재는 갤러리에서 매일 작품을 보고 있다 그림은 오래 볼수록 좋아야 하는데 이부안 작가의 바다꽃은 볼 수록 깊이 빠저든다 그림을 보고 있으면 이부안 작가님의 그 꾸밈없는 우직함과 진솔함이 부서지는 파도 한겹한겹 출렁이는 물결 저 깊은 속으로 부터 아주 은근하게 조용히 꽃을 피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