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2023아트페어
- 동탄역아트지인
- 2023BAMA
- 하인선
- 아야코 로카쿠
- 이부안
- 동탄역아트지인갤러리
- 덕수궁
- 서양화과
- 서울아트쇼인기작가
- 홍익대학교
- 2023서울아트쇼
- 덕수궁전시
- 아트지인갤러리
- 안양작가
- Artzin
- 장욱진전시
- 동탄갤러리
- 코엑스A홀
- 아트페어
- 분채
- 개물림사고
- 감성그림
- 김진아
- 부스번호81
- 아트지인
- Food story
- 복실이
- 국립현대미술관
- 서울아트쇼
- Today
- Total
목록분류 전체보기 (135)
봄앤 그림과 만나기
국내에서 배출된 박사 중 최고령은? 1931년생 이상숙 씨가 그 주인공이다. 그녀는 성공회대 일반대학원 사회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오는 16일 학위수여식에 참석한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나온 박사 중 최고령이다. 그녀는 아이 셋의 엄마였던 시절 가족의 도움으로 1961년 숙명여대 가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국립서울모자원 수예 교사로 일하다 1965년 완구제조·수출업체를 설립했다. 대표이사 사장·회장으로 회사를 이끌다 1995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그녀는 현업일때 대통령 표창과 석탑산업훈장 등을 받았고 여성경제인협회장, 숙명여대 총동문회장을 지냈다. 2년 전 석사 학위를 마치고 도전한 박사 과정을 무사히 마친 그녀는 “논문을 쓰면서 연구해보고 싶은 내용이 너무 많아져 당분간 책을 쓰고 싶다”는 ..
쿠팡이 지난 설 명절 대목을 놓친 딸기, 사과, 토마토 등 제철 농산물 2백여톤을 매입해 52% 할인 판매한다. 겨울철 농산물 수확시기는 12~1월과 2~3월로 나뉜다. 즉 농가 입장에서는 명절 연휴가 2월이어야 좋다. 2월 초 수확한 상품을 충분히 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처럼 설 연휴가 1월 말이면 2월에 수확한 농산물의 수요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딸기(김제, 산청, 논산) 사과(충주, 문경, 정선) 토마토(논산, 화성) 포도(상주, 영동) 배(천안) 등 총 11개 산지에서 수확한 제철 농산물은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농가 돕기 캠페인’에서 판매된다. 타이밍을 놓치면 가치는 떨어진다.
백마는? 대부분 회색 말이 노화하면서 하얀 털이 많아진 것이다. 태생부터 하얀 백마는 매우 희귀하다. 이 때문에 백마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영물로 여겨져 왔다. 서양신화에서 힘과 순결의 상징인 유니콘은 하늘을 나는 백마의 모습이다. 고대 페르시아 제국 전성기의 왕 크세르크세스 1세도 백마를 신성하게 여겨 궁 안에서 기른 것으로 전해진다. 근대 들어 나폴레옹이나 무솔리니 등 절대 군주나 전쟁 지휘자들은 대부분 백마에 올랐다. 우리 민족에게도 백마는 특별하다. 신라의 시조인 박혁거세는 백마가 하늘로 올라간 자리에서 태어났고 경주 천마총에서 발굴된 천마 역시 하얀 갈기를 휘날리는 백마의 형상이다.
MZ세대가 자주 말하는 ‘이생망(이번 생(生)은 망했다’의 준말)’ 왜 이런 말이 자주 나타나는걸까? 첫째. SNS 때문이다. 돈 자랑하는 바보들이 하나 둘이 아니다 보니 그들을 자기 자신과 비교하면서 생기는 박탈감의 크기가 과거 그 어느 시대보다도 커졌다. 둘째. 그 놈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때문이다. 소설가 알랭드 보통은 “워라밸 같은 것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쟁취할 가치가 있는 모든 것은 당신의 인생을 불균형하게 만들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셋째. 잘못된 부동산 정책 때문이다. 두 다리 쭉 뻗고 편하게 누울 만한 공간을 미래에 소유할 것이란 기대를 갖기가 거의 불가능해졌다.
1920년대 경기도 팔당에서 고기잡이와 봄나물,참기름을 팔아 생계를 잇던 노부부가 있었다. 어느 날 할머니가 야산에서 나물을 캐다가 흰색 병을 발견했다. 목이 길어 참기름을 담기에 안성맞춤인 병이었다. 할머니는 필요할 때마다 그곳에서 병들을 주워 참기름병으로 사용했다. 할머니는 야산(?)에서 (사실 이곳은 조선시대에 왕실용 자기를 생산했던 사옹원 분원 가마터였다) 주워 온 흰색 병에 직접 짠 참기름을 담아 중간상인에게 1원씩 받고 넘겼다. 중간상인은 광주리 장수인 개성댁에게 참기름을 팔았고, 개성댁은 참기름을 경성의 황금정에 사는 일본인 단골 부부에게 가져갔다. 이 참기름 병에 마음이 간 일본인 부인은 개성댁에게 병값으로 1원 더 쳐줘 5원에 참기름을 구입했다. 그 일본인 부인의 남편은 무라노라는 골동품..
인격의 핵심 인격의 핵심이 뭐냐고 묻는다면, 나에게 있어서는 성실하게 사는 것, 그리고 이웃에 대해선 사랑을 가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동물이 아니기 때문에 이기주의자를 제외하고서는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그 가능성, 희망 그것이 인격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 김형석의 《인생문답》 중에서 -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서 해야 할 일 하나만 꼽으라면 무엇일까요? 자기 자신을 완성하는 것, 자신의 인격을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닐까요? 그 인격의 핵심은 많이 배우고 많은 일을 하면서 다른 사람과 나누는 것입니다. 인간답게 살아가는 것은 인격을 완성하는 꾸준한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한 번 태어난 인생, 인격을 가꾸고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오늘도 열심히 살고 있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에게는 지나치..
Je te veux 에릭 사티 에릭사티의 〈그대를 원해요〉 시대:20세기 이후 분류:20세기 음악>성악곡 제작시기:1897년 작곡가:에릭 사티(Erik Satie, 1866~1925) 출판:1902년 가사:앙리 파코리의 시 에릭 사티(1886 ~ 1925), 프랑스의 작곡가이며 피아니스트다. 아카데미즘에 반감을 느끼고 특이한 악풍으로 작곡했다. 작풍의 특징은 본질적으로 어린이와 같은 순수성에 있다. 그가 평생 사랑했던 한 여인 수잔 발라동을 위해 작곡한 곡이 이다. 평생 단 한번 사랑했던 여인은 자신을 아프게 한 수잔이었고 그녀와 묵었던 자신의 아파트에 30여 년간 누구도 들이지 않고 첫사랑을 그리워하며 죽어갔다. 에릭사티의 피아노 곡은 무언가 깊은 슬픔이 담겨있다.. 그리움 가득한 깊은..슬픔.. J..
-폴 헤들리(Paul Hedley, 1947~ )- 영국 켄트 Chatham에서 태어나 어린시절을 보낸 화가다. 1966-68년 메드웨드 미술대학을 나오고 다시 메이드스톤 미술대학에서 회화와 디자인을 시작했다. 프랑스 화가 드가와 뷔야르의 영향을 받았다. 그는 주변환경과 일상적 주제를 즐겨 그리는데, 순간적인 움직임과 그에 따른 감성을 우수한 묘사력과 탄탄한 구성으로 표현한다. 수차례 치밀하고 정교한 스케치 작업을 거쳐 디자인, 그래픽, 수채화, 구아슈, 분필 등으로 색조와 색감을 만들며 고전적 방식으로 그림을 그린다. 산뜻한 느낌의 아크릴화가 특색있습니다. 드가를 존경한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소묘 능력이 훌륭합니다. 드가는 실내 조명을 좋아한다면 , 폴 헤들리는 실내로들어오는 빛의 느낌을 잘 표현하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