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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앤 그림과 만나기
패션 산업의 뒷면 본문
매년 전세계적으로 만들어 지는 옷의 숫자는?
1000억 벌 정도이다.
문제는 이 중에서 73%는 팔리지 않고 소각·매립된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왜 멀쩡한 옷을 묻고 태우는 걸까?
브랜드 이미지를 중시하는 회사들은
안 팔린 옷들을 싸게 팔면 브랜드 가치가 떨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 재고 보관에 필요한 창고 이용료,관리자 인건비 등등 오래 갖고 있을수록 손해이기도 해서다.
우리가 몰랐던 패션산업의 이면은?
첫째.
초당 쓰레기 트럭 한 대 분량(2.6톤)의 옷이 소각·매립되고 있다
둘째.
세계에서 가장 심한 오염을 일으키는 산업 중 2위(1위는 석유화학)다.
셋째.
소각되는 옷은 대기오염 물질을, 매립되는 옷은 미세플라스틱을 배출한다.
마지막으로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얼마나 생산되고 폐기되는지 통계조차 없다.
요즘 처럼 금리 폭등 물가 폭등으로 어려운 시기라면
이미지 관리 보단 나보다 조금 어려운 많은 사람들을 위한 나눔과
공공의 가치를 더 우선시 하는것은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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